*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.  매서운 한파(?)  祥蓮華       매서운 한파로 엄동설한을 실감한다. 갑작스런 비보로 오라버니와 이별 해야하는 동기, 그 녀. 강풍과 동파의 고통이 더한 오늘이었으리라. 매 해, 12월 첫 주말이면 어김없이 동기들과의 송년모임이 있다. 그 날 만났던 그 녀. 없는 듯 있어 늘 말이 없고 조용한 그 녀다. 활동적이고 부산스러운 동기들 틈에서 나와 그 녀는 조용조용 근황과 안부 나누며 그 날도 마주하고 앉아 얘기 나눴었는데... 어제, 동기들과의 단체톡방에 올라 온 비보로 많이 놀라고 황망하여 애도했는데 맹추위 날씨가 더 야속하다. 내일도 영하권에 갇힌 전국 속 서해안은 눈이 많이 내릴거란 예보가 있다. 칼바람 극심한 추위에 동기 그 녀가 건강 잃지 않고 잘 지내길 바라고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 전한다.    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